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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이규철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가 8일 오후 서울 강남구 대륙아주 대회의실에서 열린 'AI 대륙아주 징계에 관한 기자회견'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법무법인 대륙아주는 '리걸테크(법률·기술 결합 서비스)혁신'을 위한 24시간 무료 인공지능(AI) 법률 상담 서비스를 출시한 뒤 대한변호사협회와 마찰을 빚고 있다. /사진=뉴시스 |
대륙아주는 이날 서울 강남구 대륙아주 대회의실에서 인공지능(AI) 기반 법률 상담 서비스 'AI 대륙아주'에 대한 대한변호사협회의 징계 개시 청구 결정에 대한 기자회견을 열고 "변협의 징계가 리걸테크 산업의 경쟁력 악화를 초래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AI 대륙아주는 온라인 채팅을 통해 실시간 무료 법률 상담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앞서 변협은 지난달 24일 AI 대륙아주 관련 대륙아주와 변호사 7명에 대한 징계 개시를 징계위원회에 청구했다. 변협은 해당 서비스로 변호사 일자리가 위협될 수 있으며 AI가 변호사 업무로 이익을 얻는 게 부당하다고 봤다. 또 9개월간 이어진 AI의 학습 과정에서 개인정보법 위반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규철 대륙아주 대표변호사는 "징계 결정이 날 경우 법에 정해진 절차에 따라 이의 신청을 하고 이후 소송을 통해 징계의 적법성을 다툴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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