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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 등에 대한 탄핵소추안의 표결 처리를 보류한 4일 심우정 검찰총장이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으로 출근하고 있다. 2024.12.04. photocdj@newsis.com /사진=최동준 |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와 관련해 심우정 검찰총장이 4일 "엄중한 시기에 검찰 본연의 업무 수행에 차질이 업도록 해달라"고 밝혔다.
법조계에 따르면 심 총장은 이날 오전 일선청 기관장들과 대검찰청 각 부서에 공직기강 확립과 복무관리 강화를 지시하는 공문을 보냈다.
심 총장은 "각 기관장 책임하에 공직기강을 확립하고 복무관리를 강화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박성재 법무부 장관은 이날 오전 정부과천청사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모두가 냉정을 되찾고 국민을 위한 일을 했으면 한다"며 "저는 법무부의 통상업무를 잘 챙기도록 하고 직에 연연할 생각은 전혀 없다"고 말했다.
비상계엄 선포 여파로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 등에 대한 탄핵소추안 표결이 보류되면서, 이 지검장은 탄핵안 통과 후 직무정지에 대비해 이날 오후로 예정됐던 확대부장회의 소집을 취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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