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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형규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 이사장./사진=뉴스1 |
지난해 사법시험 폐지의 여파로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입학시험인 법학적성시험(LEET·이하 리트)의 2019학년도 응시자 수가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18일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이사장 이형규, 이하 법전원협의회)는 이번 리트에 전체 지원자 1만502명 중 92.7%인 9740명이 응시했다고 밝혔다.
첫번째 법학적성시험이었던 2009학년도(9690명 응시) 이래 응시자 수가 가장 많았다. 접수자 대비 응시자 비율도 사상 최고였다. 지난해 사법시험이 완전히 폐지되면서 리트에 응시자가 몰린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해 리트 응시자는 9408명(응시율 92.2%)였다.
이번 리트의 결시자는 원서마감 이후 응시포기자를 포함해 762명이다. 수험생 중 지체장애인 등이 포함된 특별관리대상은 24명으로 이들 응시생에게는 별도로 제작된 확대문제지와 논술답안 작성을 위한 컴퓨터 등이 제공됐다.
지구별 응시인원을 살펴보면 서울 7,267명, 수원 599명, 부산 574명, 대구 383명, 광주 276명, 전주 182명, 대전 339명, 춘천 80명, 제주 40명으로 집계됐다.
이번 리트 문제 및 정답에 대한 의의 신청은 오는 18일 17시까지 진행되며 응시생에 한해 리트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확정 정답은 오는 8월7일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2019학년도 법학전문대학원 공동 입학설명회’는 다음달 29일부터 30일까지 한양대 올림픽체육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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