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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박영수 前특검 강제수사…우리은행 본사도 압수수색

(종합)

(서울=뉴스1) = 100억원대 사기 혐의로 구속돼 재판을 받는 가짜 수산업자 김모씨로부터 외제차 포르쉐 렌트카를 제공받았다는 의혹을 받은 박영수 특별검사가 7일 사의를 표명했다. 박 특검이 지난 2017년 3월 6일 사무실에서 '최순실 국정농단' 의혹에 대한 최종 수사결과 발표를 위해 입장하는 모습. (뉴스1 DB) 2021.7.7/뉴스1

검찰이 30일 박영수 전 특별검사를 압수수색하는 등 대장동 로비사건 수사의 속도를 높이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부장검사 엄희준)는 이날 오전 특경법 위반(수재 등) 혐의를 받는 박 전 특검(우리은행 전 이사회 의장)과 2016년 '박영수 특검' 당시 특검보였던 양재식 변호사의 주거지와 사무실 대해 압수수색 중이다.

또 검찰은 서울 회현동 우리은행 본사, 성남시 소재 우리은행 성남금융센터, 서울 서초동 우리은행 삼성기업영업본부 등에도 수사팀을 보내 관련 자료를 확보 중이다.

박 전 특검은 2014년 우리은행 이사회 의장으로 근무할 당시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씨 등이 대장동 개발사업 공모를 준비할 때 부국증권을 배제하는 등 컨소시엄 구성을 도운 대가로 50억 원을 받기로 했다는 의혹 등을 받고 있다. 검찰은 양 변호사도 실무를 담당하는 등 이 과정에 가담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또 박 전 특검은 화천대유자산관리 고문으로 재직하며 사업 편의를 봐주고 대가를 받았다는 의혹도 받고 있다. 화천대유 직원으로 근무하다 퇴직한 딸이 성남시 대장동 일대 아파트를 시세의 절반 가격에 분양받았다는 의혹도 있다.

박 전 특검 딸은 화천대유 재직 당시 11억원을 빌린 것으로 드러났는데 박 전 특검은 차용증을 작성하고 정상적으로 대출받은 돈이라고 반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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