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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처, '채 상병 사망 사건 수사외압' 포렌식 마무리

(인천공항=뉴스1) 신웅수 기자 = '해외 도피' 논란을 일으킨 이종섭 주 호주 대사가 21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을 통해 귀국한 후 차량으로 이동하고 있다. 지난 10일 호주대사로 부임한 이 대사는 지난해 국방부 장관 재직 시절 해병대 채모 상병 사망사건 조사에 외압을 행사했단 의혹을 받고 정치권으로부터 '도피성 출국'이라는 비판을 받아 왔다. (공동취재) 2024.3.21/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인천공항=뉴스1) 신웅수 기자
'해병대 채 상병 사망 사건 수사외압'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고위공직자 범죄수사처(공수처)가 사건 관련자들에게서 확보한 압수물에 대한 디지털 포렌식 작업을 마무리했다.

공수처 관계자는 23일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전체적인 포렌식은 지난주 초 끝났고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지난 1월 김계환 해병대 사령관과 국방부 검찰단 등을 압수 수색을 한 지 약 3개월 만이다.

공수처 관계자는 '수사가 지체되고 있다'는 지적에 "포렌식 담당 인력과 장비가 부족해 지체가 발생했다"며 "수사 계획과 일정 내에서 최선을 다해 속도를 내고 있다"고 말했다.

김 사령관 등 주요 피의자에 대한 소환 조사에 대해서는 "현재까지 피의자는 소환한 적 없다"며 "출석 시기 조율 여부 등에 관해서는 말씀드리기 곤란하다"고 했다.

아울러 공수처 관계자는 더불어민주당 등 야권이 추진하고 있는 '채상병 특검법'에 대해 "수사팀 입장에서는 특검법을 신경 쓰기보다는 현재 수사 일정과 계획에 맞게 진행하는 게 더 급한 사항"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특검법 등은 처·차장 등 지휘부에서 고민해야 할 사항이나, 부재 상황이기 때문에 우선 수사팀에서 세운 계획을 따르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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