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IT&SW 전문팀, 좌측 윗줄부터 윤주탁, 김윤희, 권이선 변호사, 좌측 아랫줄부터 주석호 변호사, 최광희, 이주환 고문/사진=법무법인 세종

법무법인 세종이 국내 로펌 최초로 'IT&SW 전문팀'을 발족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달 31일엔 이를 기념하는 첫 IT(정보기술) 분쟁 세미나를 마쳤다.

세종 IT&SW 전문팀엔 개발 실무와 분쟁에 대한 베테랑 전문가들로 채워졌다. 윤주탁 변호사(사법연수원 33기)는 서울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하고 특허법원 판사와 서울고등법원 지적재산권 전문재판부 고법판사를 역임했다.

김윤희 변호사(32기), 권이선 변호사(38기), 주석호 변호사(변시 3회)는 컴퓨터과학, 전자공학, 산업공학, 기계공학 등 관련 분야를 전공했다. 최광희 전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사이버침해대응본부장, 이주환 전 하나은행 정보보호최고책임자 등은 고문으로 합류했다.

기념 세미나에선 IT와 SW(소프트웨어) 개발 사업 발주와 관리를 위해 대법원·하급심의 주요 판례들을 분석했다.

오종한 대표변호사는 "이번 IT&SW 전문팀 발족을 통해 IT, SI(시스템통합), SW 기업들과 SW 개발 사업 발주 기업들의 잠재적인 법률 분쟁 리스크를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현실화한 리스크에 대한 대응 방안을 제공함으로써 기업들이 사업의 초기 단계부터 법적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