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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석 헌재소장 취임 "짧은 임기 의식 않고 최선 다할 것"

[theL] "재판 효율성·신속성 개선방안 마련"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이종석 헌법재판소장이 1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2023.12.01.
이종석 신임 헌법재판소장이 1일 취임했다. 임기는 내년 10월까지 11개월이다.

이 소장은 이날 오후 취임식에서 "재판의 효율성과 신속성을 높일 수 있도록 조직·인사·운영·심판절차 전반을 점검하고 장기적·단기적 개선방안을 마련하겠다"며 "무엇보다 재판연구인력의 확충과 적정한 배치, 연구업무의 효율성 제고,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예산의 확보와 인사제도의 개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불필요한 업무부담을 줄이고 의례적인 행사를 자제함으로써 본연의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전산시스템의 효율화와 심판규칙 등의 개선을 통해 절차가 효율적이고 투명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이 헌재소장은 또 "짧은 임기를 의식하지 않고 하루하루 최선을 다해 제 소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앞서 말한 중점과제를) 임기 내에 이루기 위해 성급히 계획하거나 무리하게 추진하지 않겠다"며 "먼 미래를 내다보고 헌법재판소가 새로운 도약을 할 수 있는 발판 하나를 마련하는 것이 제게 주어진 소명"이라고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이 헌재소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헌재 재판관 재직 도중 헌재소장으로 임명된 이 헌재소장은 헌재 관례에 따라 당초 부여된 재판관 임기가 내년 10월 종료되면 헌재소장직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혔다.

유남석 전 헌재소장이 지난달 10일 퇴임한 이후 21일간 이어진 헌재의 수장 공백은 이날 이 헌재소장이 취임하면서 해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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