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원식 전 국가안보실장, 내란 특검 조사 출석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신원식 국가안보실장이 2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경제안보전략 태스크포스(TF) 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2025.04.21. myjs@newsis.com /사진=최진석

12·3 비상계엄 선포 관련 내란 및 외환 사건을 수사하는 '내란 특검팀'(특별검사 조은석)이 신원식 전 국가안보실장을 소환해 조사 중이다.

7일 법조계에 따르면 신 실장은 이날 오전 서울고검에 있는 내란 특검에 출석했다.

신 전 실장은 정진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과 함께 계엄 선포 직전 열린 국무회의에 참석한 인물이다.

신 전 실장과 정 전 실장이 국무회의를 마치고 계엄을 선포하러 나서는 윤석열 전 대통령을 붙잡고 '계엄은 안 된다'는 취지로 말렸다는 얘기도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