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운호 네이처리퍼블릭 대표(51)를 둘러싼 법조비리 의혹에 연루된 브로커 이모씨(44)에게서 향응을 받았다는 이유로 감찰을 받던 검사가 사직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18일 검찰 등에 따르면 한 지방검찰청에 근무하던 김모씨는 이씨에게서 향응을 제공받았다는 의혹으로 감찰을 받던 2009년 8월 사직했다.
당시 김씨는 이씨에게서 전세자금 명목으로 5000만원을 받고, 가족여행 비용 등도 받았다는 의혹이 있었다. 그러나 김씨가 사의를 표명하면서 감찰은 중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검찰 관계자는 "당시 김씨가 이씨에게서 받은 5000만원은 차용한 돈에 불과했던 것으로 파악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검찰을 떠나 한 법무법인의 대표 변호사로 일하고 있는 김씨는 관련 의혹을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감찰 탓이 아니라 지방 발령에 따른 개인적 사정으로 사직서를 제출했다는 것이다.
실제 김씨는 2009년 8월25일 타 지방으로 발령을 받은 지 며칠이 지나지 않아 사직서를 제출했다.
18일 검찰 등에 따르면 한 지방검찰청에 근무하던 김모씨는 이씨에게서 향응을 제공받았다는 의혹으로 감찰을 받던 2009년 8월 사직했다.
당시 김씨는 이씨에게서 전세자금 명목으로 5000만원을 받고, 가족여행 비용 등도 받았다는 의혹이 있었다. 그러나 김씨가 사의를 표명하면서 감찰은 중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검찰 관계자는 "당시 김씨가 이씨에게서 받은 5000만원은 차용한 돈에 불과했던 것으로 파악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검찰을 떠나 한 법무법인의 대표 변호사로 일하고 있는 김씨는 관련 의혹을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감찰 탓이 아니라 지방 발령에 따른 개인적 사정으로 사직서를 제출했다는 것이다.
실제 김씨는 2009년 8월25일 타 지방으로 발령을 받은 지 며칠이 지나지 않아 사직서를 제출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