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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대법원 |
대법원은 오는 21일부터 26일까지 양승태 대법원장의 초청으로 흐르바틴 크로아티아 대법원장이 한국에 방문할 예정이라고 20일 전했다. 이번 방한은 지난 2014년 양 대법원장의 크로아티아 대법원 방문에 대한 답방으로 이뤄졌다.
흐르바틴 대법원장은 지난 1986년 자그레브 시법원에서 판사 생활을 시작해 1993년 자그레브 주법원 판사, 2001년 국가사법위원회 위원을 역임했다. 지난 2004년 대법관이 된 이후 2005년부터 대법원장으로 재임 중이다.
흐르바틴 대법원장은 22일 대법원을 방문해 양 대법원장을 만나고, 사법연수원, 부산고등법원, 국가인권위원회 등을 둘러볼 예정이다.
대법원은 "흐르바틴 대법원장은 2005년 대법원장에 임명되 이래 2차례나 재임명될 정도로 신임이 높은 인물"이라며 "이번 방한을 계기로 양국 사법부 간 상호 이해의 수준이 높아지고 사법교류가 활발하게 이뤄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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