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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욱 광주고검장·박종근 광주지검장 등 검찰 고위간부 줄사표

임종철 디자인기자 /사진=임종철 디자인기자

홍승욱 광주고검장(사법연수원 28기)과 박종근 광주지검장(28기)이 13일 나란히 사의를 표명했다.

홍 고검장은 이날 검찰 내부망(이프로스)을 통해 사의를 전하면서 "내 편, 네 편을 나누는 배타적인 선악이분법을 극복하고 양쪽의 비난을 감수하면서도 오로지 법과 원칙, 증거와 법리에 따라 책무를 수행하는 것만이 국민으로부터 신뢰 받는 유일한 길"이라고 밝혔다.

박 지검장도 이프로스에 올린 글에서 "25년 조금 넘는 기간 검사로 행복했다"며 "검사장으로서 후배들에게 비전을 제시하지 못하고 아무런 성과 없이 무거운 짐만 남겨두고 가는 발걸음이 무겁기는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기쁜 마음으로 떠난다"고 밝혔다.

앞서 이주형 서울고검장(사법연수원 25기), 최경규 부산고검장(25기), 노정연 대구고검장(25기), 한석리 울산지검장(28기) 등 검찰 고위직 인사들도 이날 사의를 표명했다.

최 고검장은 같은날 이프로스에 올린 사직의 변에서 "28년 동안 근무했던 검사의 직을 내려놓고자 한다"고 밝혔다. 검찰 최초 여성 고검장인 노 고검장도 이프로스를 통해 "제 삶의 일부분이던 검찰을 떠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주형 고검장도 사직 의사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지검장도 법무부에 사직원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한 지검장은 윤석열 검찰총장 취임 직후인 2019년 8월 서울중앙지검 4차장을 맡았다.

법조계에서는 김주현 민정수석 임명과 맞물려 검찰 고위급 인사가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온다. 법무부는 차기 서울중앙지검으로 이창수 전주지검장((53·사법연수원 30기)을 내정한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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