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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변협이 압축한 '드루킹 특별검사' 후보군 4명에 이름을 올린 오광수 변호사(57·사법연수원18기)는 분식회계 사건 등을 다수 담당했다.
오 변호사는 전주고와 성균관대 법대를 졸업하고 현재 법무법인 인월의 대표변호사로 재직 중이다. 오 변호사는 1989년 부산지검을 시작으로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부산지검 2차장검사, 서울서부지검 차장검사,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등을 역임했다. 오 변호사는 과거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현철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을 담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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