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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수사' 고형곤 중앙지검 4차장 유임…檢 중간간부 인사

(종합)

(서울=뉴스1) 황기선 기자 = 사진은 이날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의 모습. 2022.7.7/뉴스1

야권수사를 지휘하고 있는 고형곤 서울중앙지검 4차장검사(사법연수원 31기)가 유임됐다. 서울중앙지검 1차장에 김창진 법무부 검찰과장(31기)이 보임됐다. 2차장과 3차장은 각각 박현철 대검 대변인(31기)과 김태은 대검 공공수사기획관(31기)이 맡는다.

법무부는 20일 오전 고검검사급(차장검사·부장검사) 검사 631명, 평검사 36명 등 검사 667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부임일은 오는 25일이다.


◇'중앙지검 2인자' 1차장 김창진, 4차장 고형곤 유임


고 차장검사가 유임된 것은 앞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연루된 백현동 개발비리 의혹과 민주당 돈봉투 의혹 수사의 연속성을 고려한 조치로 풀이된다. 앞서 검사장급 인사에서 수사와 공소유지 연속성을 위해 송경호 서울중앙지검장(29기)이 유임된 것과 같은 맥락이다.

4차장 산하에서 백현동 의혹과 대북송금 의혹 수사를 담당하는 반부패수사1부장에는 강백신 현 중앙지검 반부패3부장(34기)이 보임됐다. 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살포 의혹 수사를 하고 있는 반부패수사2부장에는 최재훈 대검 범죄정보2담당관(34기), 대선개입 여론조작 의혹을 수사 중인 반부패수사3부장에는 김용식 서울남부지검 부부장(34기)이 배치됐다.

공정거래조사부장은 용성진 법무부 형사기획과장(33기)이, 마약과 조직폭력배 관련 수사를 담당하는 중앙지검 강력범죄수사부장은 김연실 인천지검 강력부장(34기)이 맡는다.


◇성남지청장 전무곤, 반부패기획관 엄희준…대검 범죄정보기획관 박영진


= 사진은 17일 오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사 전경. 2018.6.17/뉴스1

이재명 대표가 연루된 '정자동 호텔개발 특혜 의혹'을 수사 중인 수원지검 성남지청장은 전무곤 서울동부지검 차장검사(31기)가 맡는다.

특수수사를 지원할 대검 반부패기획관에는 엄희준 중앙지검 반부패1부장(32기)이 전보됐고, 대검 반부패1과장은 김영철 서울중앙지검 반부패2부장(33기)이 맡을 예정이다.

박기동 대검 공공수사부장(30기)과 함께 공안·선거 사건을 지휘할 대검 공공수사기획관은 이희동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1부장(32기)이 맡는다.

쌍방울 쪼개기 후원, 변호사비 대납 의혹 수사와 대북송금 의혹 공소유지를 지원할 수원지검 2차장 검사는 이정섭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장(32)이 임명됐다.

지난 5월 검찰 조직 개편으로 생긴 대검찰청 범죄정보기획관에는 박영진 서울중앙지검 2차장(31기)이, 대검 대변인에는 박혁수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장(32기)이 기용됐다. 중앙지검 공보담당관에는 김종우 대검 정책기획과장(33기)이 이동한다.

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합동수사부장 자리에는 하동우 인천지검 부부장검사(33기)가 이동한다. 남부지검 1차장은 박성민 대검 형사선임연구관(31기)이, 2차장은 배문기 대검 감찰3과장(32기)이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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