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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수사' 이정섭 수원지검 차장검사 대전고검 발령


대검찰청이 '위장 전입' 등 의혹을 받는 이정섭 수원지검 2차장검사를 20일 대전고검 검사로 직무대리 발령하는 인사조치를 했다.

대검은 이날 오전 인사 발령을 내면서 "검찰은 내부 구성원에게 제기된 의혹에 관해 엄정한 기준으로 수사와 감찰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수원지검 2차장검사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연루된 쌍방울 대북 송금 의혹 사건 등을 지휘하는 자리다. 공석이 된 2차장검사 자리는 당분간 강성용 1차장검사가 대행한다.

지난달 법무부·검찰을 대상으로 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김의겸 민주당 의원은 이 차장검사에 대해 위장 전입, 세금 체납 민간인 범죄 경력 조회, 리조트 접대 등 의혹을 제기했다.

그러면서 지난달 18일 대검에 이 차장검사에 대한 고발장을 제출했다. 검찰은 다음 날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부장검사 김승호)에 사건을 배당했다. 수사팀은 지난 3일 고발인 조사를 실시했고, 지난 9일 고발인으로부터 추가 증거 자료를 제출받는 등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검찰은 이날 이 차장검사의 처가가 운영하는 것으로 알려진 경기 용인 소재 골프장을 압수수색했다. 김 의원이 이 차장검사가 기업인으로부터 접대를 받은 곳으로 지목한 강원도 소재 리조트도 압수수색 대상에 포함됐다.

검찰은 우선 이 차장검사의 청탁금지법, 감염병예방법 위반 여부를 조사할 방침으로 알려졌다. 앞서 이 차장검사는 자녀의 교육 과정에서 위장 전입을 한 것은 인정했지만 세금을 모두 납부했으며, 나머지 의혹은 모두 사실이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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