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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스1) 이광호 기자 = 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1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시국선언 긴급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4.12.19/사진=뉴스1 |
5일 법원 등에 따르면 황 전 총리는 이날 윤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재판을 담당하는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부장판사 지귀연)에 변호인선임서를 제출했다.
황 전 총리는 "부정선거 의혹을 포함해 우리 대통령을 지켜야 하니까 필요한 모든 것을 다 하겠다"는 뜻을 밝히며 변호인단에 합류한 것으로 전해졌다.
윤 대통령은 지난해 12월3일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등과 공모해 위헌·위법한 비상계엄을 선포하면서 국헌 문란을 목적으로 폭동을 일으킨 혐의로 지난달 26일 재판에 넘겨졌다.
황 전 총리는 그간 부정선거가 존재한다는 취지의 주장을 공개적으로 해왔다. 윤 대통령은 앞서 비상계엄 선포 당시 부정선거 의혹을 확인하기 위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계엄군 투입을 지시했다는 취지의 말을 한 바 있다.
한편 윤 대통령에 대한 첫 재판은 오는 20일 오전 10시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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