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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철수 국민의당 상임공동대표와 천정배 공동대표가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당 당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공천장 수여식에서 당 소속 후보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16.3.23/뉴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국민의당이 23일 지역구 공천작업을 마무리한 가운데 전체171곳에 공천된 후보자 중 법조인은 20명으로 집계됐다. 비율로는 11%에 해당한다.
이중 법조인 출신 현직 의원은 권은희·김관영·문병호·박주선·천정배·최원식 의원으로 모두 6명이었다. 나머지 14명 중 조배숙 전 의원을 제외한 13명은 새로 정계에 도전한 신인들이다.
판사출신으로는 경기권에는 성남수정에 출마한 장영하 전 성남지방법원 판사와 의정부을에 나온 정희영 전 의정부지방법원 판사가 눈에 띈다. 공천경쟁이 치열했던 호남권에서는 송기석 전 광주지법 부장판사가 광주 서갑, 구희승 전 광주지법 판사가 전남 순천 공천장을 받게 된다.
검사출신은 서울 성북을의 김인원 전 사법연수원 교수가 서울중앙지검 특수부 출신이고 경기 시흥을의 정필재 전 서울고등검찰청 검사와 광주 북갑에 김경진 전 광주지검 부장검사 등이 있다. 김경진 후보와 서울 강동을 공천을 받은 강연재 변호사는 종편 등에 정치평론가 패널로 자주 나온 법조인들이다.
안철수 대표 영입 케이스였던 곽선우 후보는 스포츠 전문 변호사출신으로 안양 FC 창단에 참여했고 지난해 성남 FC 대표를 지내기도 했다. 조세소송전문가로 영입된 정필재 전 검사는 경기 시흥을에 공천됐다. 같이 영입된 서울행정법원 판사출신 손금주 변호사도 경선을 통해 전남 나주·화순 공천을 확정지었다.
총선 후보등록 하루를 앞두고 인천 남구을 공천을 받은 안귀옥 변호사는 최근 불출마를 선언했다가 윤상현 의원의 새누리 공천배제로 지역 상황이 급변해 출마로 방향을 틀었다.
한편 국민의당 창당작업에 함께했던 광주지검 목포지청장 출신의 김하중 전남대 로스쿨 교수는 경선룰 변경과 숙의배심원제 파행 등을 문제삼고 탈당한 뒤 천정배 대표 지역구인 광주 서을 무소속 출마의사를 밝혔다.
아래는 국민의당 지역구 공천 받은 법조인 명단
서울
△강동을 강연재(41·변호사) △성북을 김인원(54·전 사법연수원 교수)
경기
△남양주병 이진호(45·변호사)
△성남수정 장영하(58·전 성남지원 판사)
△시흥을 정필재(50·전 서울고검 검사)
△의정부을 정희영(52·전 의정부지방법원 판사)
△안양만안 곽선우(43·전 성남시민프로축구단 대표이사)
△안양만안 곽선우(43·전 성남시민프로축구단 대표이사)
인천
△계양을 최원식(53·현 의원)
△남구을 안귀옥(57·변호사)
△부평갑 문병호(57·현 의원)
전남
△여수갑 이용주(48·변호사)
△순천 구희승(54·전 광주지법 판사)
△순천 구희승(54·전 광주지법 판사)
△나주·화순 손금주(45·변호사)
광주
△서갑 송기석(53·전 광주지법 부장판사)
△북갑 김경진(50·전 광주지검 부장검사)
△동남을 박주선(67·현 의원)
△서을 천정배(62·현 의원 )
△광산을 권은희(42·현 의원)
전북
△익산을 조배숙(60·전 의원)
△군산 김관영(47·현 의원)
△군산 김관영(47·현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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