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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비자금 조성 의혹' 신풍제약 임원 구속영장 청구

/사진=뉴스1

신풍제약 (21,600원 상승200 0.93%) 비자금 조성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범행을 주도한 혐의를 받는 회사 임원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2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7부(부장검사 성상욱)는 최근 신풍제약의 비자금 조성을 총괄한 전무 A씨에 대해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횡령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신풍제약은 2000년대 중반부터 10년 동안 의약품 원료사와 허위 거래를 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신풍제약이 원료 단가를 부풀리는 방법으로 57억원의 비자금을 조성했다고 의심한다.

납품업체에서 원료 단가를 부풀려 세금계산서를 발행하면 신풍제약은 실제 단가에 해당하는 어음만 지급하고 나머지는 비자금으로 축적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A씨가 이 과정에서 주요한 역할을 했다고 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앞서 검찰은 비자금 조성에 동원된 납품업체 직원 B씨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공갈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 B씨는 A씨에게 비자금 조성 증거를 수사기관에 제출하겠다는 편지를 보내 협박하고 금전을 요구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신풍제약이 조성한 비자금이 57억원보다 많을 것으로 본다. B씨가 A씨에게 보낸 편지에는 비자금이 250억여원에 달한다는 내용이 적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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