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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명수 대법원장(왼쪽 두번째)과 로버트 리드 대법원장(오른쪽 두번째)/사진제공=대법원 |
영국 출장 중인 김명수 대법원장이 24일(현지시간) 런던에서 로버트 리드 영국 대법원장을 만나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를 확대하기로 했다.
대법원은 25일 "양국 사법부 수장은 상호 사법 체계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공통 사법현안에 관한 의견을 나눴으며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앞서 김 대법원장은 지난 22일 한국 사법부 수장으론 최초로 잉글랜드·웨일스 최고법원을 방문했다. 김 대법원장은 이안 버넷 최고법원장과 제인스 딘지만스 국제관계 총괄판사 등과 각각 면담했다.
같은날 오후엔 잉글랜드·웨일즈 법관임용위원회를 방문해 실무회의를 개최해 양국의 법관임용제도를 논의했다.
아울러 김 대법원장은 23일 오전 영국 국방부 청사 앞 한국전 참전 기념비를 찾아 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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