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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이재용 구속 갈렸던 312호 법정…이재명 운명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6일 구속 전 피의자심문을 받기 위해 서울중앙지법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머니S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6일 오전 10시 무렵부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고 있는 서울중앙지법 321호 법정은 박근혜 전 대통령과 양승태 전 대법원장,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등 거물급 인사들의 운명이 엇갈렸던 장소다.

2017년 3월30일 국정농단 사태로 수사를 받던 박 전 대통령은 이 곳에서 심문을 받은 뒤 영장이 발부돼 구속됐다. 박 전 대통령 당시 청와대 요직을 맡았던 김기춘 전 대통령 비서실장과 우병우 전 민정수석도 같은 법정에서 영장실질심사를 받았다.

사법농단 의혹에 연루됐던 양승태 전 대법원장도 2019년 1월 이 법정에서 영장실질심사를 받고 구속됐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2020년 삼성물산-제일모직 부당합병 의혹으로 같은 법정에서 실질심사를 받았지만 영장이 기각됐다.

서훈 전 국가정보원장은 지난해 12월 이 법정에서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 은폐 혐의로 10시간 5분 동안 실질심사를 받고 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은 현재 2곳의 영장실질심사 법정을 운영 중이다. 321호가 주요 법정으로 쓰이고 영장실질심사가 동시에 열릴 경우 보조 법정인 319호도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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