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학년도 법학전문대학원 공동입학설명회 모습./사진=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 홈페이지

2017학년도 리트는 지원자 총 8711명 중 언어이해 영역은 8105명, 추리논증 영역은 8904명이 응시했다. 리트는 언어이해, 추리논증, 논술 세가지 영역으로 구성된다.

본인의 성적은 법학적성시험 홈페이지(http://www.leet.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언어이해와 추리논증 영역의 표준점수와 이에 해당하는 백분위가 제공되고 논술 영역은 추후 수험생이 지원하는 각 학교에서 채점한 뒤 그 활용 방법을 결정하게 돼 있다.

리트 성별 응시자 현황은 남자가 4828명, 여자가 3277명이었다. 전공별로는 여전히 법학 전공이 2676명으로 33%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한편 법전협은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진학을 희망하는 수험생에게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2017학년도 공동 입학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오는 23, 24일 이틀 동안 한양대 올림픽체육관에서 열리는 이번 설명회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전국 25개 로스쿨 별로 부스가 설치된다. 입학상담 교수 또는 입학 담당자로부터 진학상담과 모집 요강에 대한 설명을 직접 들을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입학전형 요소가 대폭 개선돼 학교별 전형 요소에 대한 꼼꼼한 검토 후 설명회에 참여해야 한다.

23일 오전 11시부터 열리는 설명회 개막식에서는 법전협 이사장을 맡고 있는 이형규 한양대 로스쿨 원장이 개회사를 할 예정이며 전국 25개 로스쿨 원장들도 함께 참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