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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뉴스1 |
김건희 여사의 각종 의혹들을 수사 중인 김건희 특별검사팀(특별검사 민중기)이 명태균 공천개입 관련 강혜경씨를 불러 조사한다.
특검팀은 "16일 오전 10시 강씨를 소환해 조사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강씨는 정치브로커 명태균씨와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의 공천개입 의혹을 최초로 폭로한 인물이다. 명씨가 윤석열 당시 국민의힘 대선후보를 위해 불법여론조사를 해준 대가로 김영선 전 의원이 2022년 6월 재보선 공천을 받고 이 과정에 김 여사가 개입했다는 내용이다.
특검팀은 같은날 오전 10시30분 국토교통부 서기관을 소환해 양평고속도로 종점 변경 의혹에 대한 수사도 이어갈 예정이다.
양평고속도로 의혹은 2023년 5월 서울-양평 고속도로 노선 종점을 기존 양평군 양서면에서 김 여사 일가가 보유한 땅이 있는 강상면으로 바꿔 특혜를 주려 했다는 내용이다.
특검팀은 이날 이상화 동해종합기술공사 부사장 등을 포함해 관련자 5명을 소환해 조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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