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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일 7만5166톤급 크루즈 선박인 코스타 빅토리아(Costa Victoria)호가 속초항에 정박해있다. 빅토리아호는 이날 내국인 2000여명을 태우고 7박8일 일정으로 속초를 출발해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일본 북해도와 아오모리·니가타·가나자와를 거쳐 부산으로 돌아올 예정이다. 코스타 빅토리아호는 승객 2394명, 승무원 790명 등 총 3184명의 승선이 가능하다. 2016.5.17/사진=뉴스1 |
초호화 여객선을 타고 드넒은 바다를 바라보며 여유있게 휴식을 즐기는 여행. 소위 호화 여행의 '끝판왕'으로 불리는 크루즈 여행이다. 최근 다양한 크루즈여행 상품들이 국내에 소개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드러내기도 한다.
기본적으로 크루즈 여행은 교통비, 선내 고급 식당의 식대, 다양한 이벤트와 공연을 즐길 수 있는 비용을 모두 포함한 가격이기 때문에 가격이 일반 해외여행에 비해 상대적으로 고가다. 적게는 수 백만원에서 많게는 수 천만원을 호가하기도 하는데 크루즈여행을 즐기려는 사람이 많아짐에 따라 분쟁 또한 많아 지고 있다.
기본적으로 크루즈 여행은 교통비, 선내 고급 식당의 식대, 다양한 이벤트와 공연을 즐길 수 있는 비용을 모두 포함한 가격이기 때문에 가격이 일반 해외여행에 비해 상대적으로 고가다. 적게는 수 백만원에서 많게는 수 천만원을 호가하기도 하는데 크루즈여행을 즐기려는 사람이 많아짐에 따라 분쟁 또한 많아 지고 있다.
크루즈여행시 주의할 점을 한 가지 짚어본다.
크루즈여행의 경우 수개월 혹은 1년 전부터 예약을 진행하기도 하고 조기예약 고객에게는 할인 및 혜택을 제공하여 조기예약을 유도하고 있다. 다만, 조기예약이 이루어지다보니 여행 출발일에 임박해서 예약을 취소하는 경우에 취소수수료가 발생하게 된다.
크루즈여행의 경우 수개월 혹은 1년 전부터 예약을 진행하기도 하고 조기예약 고객에게는 할인 및 혜택을 제공하여 조기예약을 유도하고 있다. 다만, 조기예약이 이루어지다보니 여행 출발일에 임박해서 예약을 취소하는 경우에 취소수수료가 발생하게 된다.
일반적인 기획여행, 항공권, 호텔숙박권 예약의 경우에도 취소수수료가 발생하는 것은 마찬가지 이지만 크루즈여행의 경우 워낙 고가다 보니 동률의 취소수수료가 부과된다고 해도 고객이 느끼는 부담은 훨씬 클 수 밖에 없다.
한 가지 유의할 점은 각 크루즈선사별로 다르지만 크루즈여행의 경우 취소수수료 부과 규정이 엄격하다는 것이다. 60일 혹은 75일 이전에 예약을 취소하는 경우에도 취소수수료가 발생한다. 예를 들어 40일 정도 남긴 상황에서 취소를 해도 크루즈여행가격이 워낙 고가기 때문에 수백만원의 취소수수료를 내야 하는 경우도 발생한다.
한 가지 유의할 점은 각 크루즈선사별로 다르지만 크루즈여행의 경우 취소수수료 부과 규정이 엄격하다는 것이다. 60일 혹은 75일 이전에 예약을 취소하는 경우에도 취소수수료가 발생한다. 예를 들어 40일 정도 남긴 상황에서 취소를 해도 크루즈여행가격이 워낙 고가기 때문에 수백만원의 취소수수료를 내야 하는 경우도 발생한다.
공정거래위원회가 제정한 소비자분쟁해결기준에 따르면 국외여행은 여행개시 30일전까지 통보시 계약금을 환급받을 수 있다. 그런데 크루즈 여행은 그 두 배에 달하는 60일·75일 전까지 취소를 통보해도 크루즈선사가 취소수수료 및 취소로 인한 손해배상을 요구하는 것이다. 공정위가 30일로 기준을 맞추라고 해도 국내 진출한 크루즈선사들이 국내법규를 무시하고 있는 상황이다. 취소수수료 분쟁이 발생하면 쿠폰발행이나 회유로 해결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많은 여행객들이 일반적인 해외여행 취소수수료 부과 기준과 다른 크루즈여행의 취소수수료 부과 규정을 뒤늦게 인지하고 억울함을 호소하기도 한다.
여행객은 고가의 크루즈여행에 앞서 꼼꼼한 계획세우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특히 크루즈 여행 조기예약은 값비싼 크루즈여행을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즐길 수 있는 유용한 방법이지만, 크루즈여행상품 특유의 엄격한 취소수수료 부과는 반드시 여행객이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 부분이다. 예약시 반드시 자신이 이용하는 선사와 상품의 취소수수료 규정을 정확하게 확인해야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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